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에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센터 인디그라운드가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이다. 현재까지 3개 기수 교육을 진행해 총 지원자 수 396명 중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배급 아카데미에서는 독립영화 배급, 홍보·마케팅, 임팩트 프로듀싱, 커뮤니티 시네마 등 독립영화 산업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실제 개봉 사례를 짚어보는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한다.
이번 4기에서는 특별히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개봉작’ 독립영화의 배급·홍보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해보는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 수강생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후속 과정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독립영화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과 독립영화를 매개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활동가 및 프로듀서, 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인력이다.
최대 15명의 수강생이 선발되며, 전체 교육 중 80% 이상을 수강하면 코픽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관련기사
- “영화로 부귀영화 누리세요”…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 지난해 영화관 관람요금, 사상 첫 1만원대 진입
- 'KOFIC 한국영화제', 9년만에 중국서 개최
- "부산촬영소 건립 시 생산유발효과 1303억원"
- 독립영화 87편, 온라인 상영 기획전으로 만난다
- 영화진흥위원회, ESG 경영 선포…"사회적 책임 강화"
- “절대 혼자 있지 말 것”…‘옥수역 귀신’ 4월 개봉
- ‘스즈메의 문단속’, 300만 돌파…‘슬램덩크’보다 빨라
- ‘스즈메의 문단속’, 430만 돌파…‘슬램덩크’ 기록 깰까
- ‘분노의 질주 10’, 5월 한국서 최초 개봉
- ”영진위, 불공정·부실 운영“…칼 빼든 문체부
- 독립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 시즌4, 7월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