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7편의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상영 기획전이 열린다.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87편 전 작품을 상영하는 스페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의 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위크’ 기획전은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진행된다.
인디그라운드의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국내 장·단편 독립영화 작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22년 진행된 공모에는 총 742편(장편 119편, 단편 623편)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선정 편수는 총 87편으로 장편 22편, 단편 65편으로 구성됐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사랑과 고민을 담은 '거리두기'(2021), '나랑 아니면'(2021), '얼굴 보니 좋네'(2022), 노동자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의 각기 다른 장르로 풀어낸 '재춘언니'(2020), '휴가'(2020), '태일이'(2021), 독립영화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남다른 히어로 구현기 '액션히어로'(2021), '과대증 소녀'(2021),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2021) 등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때로는 적나라하게, 때론 유쾌하게 담아낸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라이징 여성 배우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서울독립영화제2022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손수현 의 '힘찬이는 자라서'(2022)를 비롯 하윤경의 '경아의 딸'(2022), 최성은의 '십개월의 미래'(2020), '젖꼭지 3차대전'(2021), 심달기의 '텐트틴트'(2021), 이연의 '거북이가 죽었다'(2021)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주승의 연출작이자 주연작 '돛대'(2021), 봉태규, 김해나, 강말금의 독특한 앙상블이 담긴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2022), 양익준, 임선우가 공동 연출자로 등장해 열연을 선보이는 '선우와 익준'(2021)까지 독립영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스페셜 위크는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다양한 키워드의 큐레이션 상영을 통해 순차적으로 라이브러리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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