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백제박물관이 한국현대중국연구회와 문화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시민 참여 전시실’ 공동 전시 개최, 전시 운영을 위한 소장 자료의 상호 협조, 한·중 교육문화 연구 및 행사 공동 추진, 한·중 문화 관련 연구자료·간행물·시설 상호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소장자료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며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 회의실에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 김학준 한국현대중국연구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중 교육문화 조사·연구를 비롯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성백제박물관과 한국현대중국연구회가 향후 공동으로 개최할 전시회에서는, 한국현대중국연구회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는 고대 중국의 화상석, 청동 거울, 불상 등의 탁본, 도자기, 서화, 금속류의 실제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성백제박물관이 서울시의 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기관 중 하나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베트남, 태국 등의 여러 국가의 문화기관과 교류사업을 펼쳐 서울 시민에게 다양한 세계의 문화유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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