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할 수 있는 ‘문화유산 과학센터’가 건립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문화유산 과학센터의 시공 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유산의 과학적 관리체계 및 국내외 박물관 보전 지원 확대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문화유산 과학센터’는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진행된다.
‘문화유산 과학센터’는 국립중앙박물관 북동쪽 부지에 총사업비 327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919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 예정이며,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관리를 위한 재질별 보존처리실, 3D콘텐츠실, 분석진단실, 전문인력 교육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보존과학분야는 인력과 공간의 한계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보존처리만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문화유산 과학센터’ 건립 및 개관을 계기로 국·공·사립·대학박물관과 국외박물관 한국실 소장품 보존처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유산 과학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한 ‘디지털 보존과학 시스템’ 구축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며 가상 디지털 보존처리, 디지털 분석‧평가, 스마트 원격진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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