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호퍼, '푸른 저녁'. 사진 제공=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푸른 저녁'. 사진 제공=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2023년 해외소장품 걸작전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Edward Hopper: From City to Coast)’를 오는 4월20일부터 8월20일 서소문본관에서 개최한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로, 에드워드 호퍼의 전 생애에 걸친 회화, 드로잉, 판화 등 160여점의 작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Sanborn Hopper Archive)의 자료 110여점을 선보인다.

휘트니미술관은 에드워드 호퍼의 초기작과 대표작, 미발표작까지 3000여점의 소장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 4000여점을 보유한 작가의 최대 규모 소장처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파리, 뉴욕, 뉴잉글랜드, 케이프코드 등 작가의 삶의 궤적을 따라 구성돼,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65년에 이르는 화업을 돌아본다.

전시는 관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료의 41% 할인이 적용된 얼리버드 티켓(1만원)의 온라인 예매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4월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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