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촬영소 건립 시 생산유발효과가 1303억원으로 추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16일 "부산촬영소 건립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유발효과 130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50억원, 고용유발효과 888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밝혔다.
이는 부산 촬영소의 실내 스튜디오 건립에 한정된 효과로, 촬영소 건립 후 운영에 따른 효과를 포함하고 후반제작시설까지 구축되어 원스톱 제작환경이 구축된다면 부산촬영소의 경제적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픽은 '부산촬영소 건립의 사회·문화·경제적 효과'를 발표하고 부산촬영소 건립의 중요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부산촬영소의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액 837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74억원, 고용 650명이 부산에서 창출된다.
부산과 울산, 경남을 합한 생산유발액은 949억원, 부가가치유발액 413억원, 고용 약 700명으로 예상됐다. 전체 파급효과에서 생산유발액의 72.87%, 부가가치유발액은 75.01%, 고용의 78.75%가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부산촬영소 건립은 부산 영상도시의 위상 강화와 영상산업의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44개 실내 스튜디오 중 37개(84%)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영상 제작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역적 불균형을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산에서 촬영한 작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부산의 실내 스튜디오는 단 1개뿐이다.
부산촬영소는 지난 14일 경관심의가 통과되어 착공까지 건축허가가 남아 있는 상태다. 코픽은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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