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예술의전당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3년 만에 내한해 무반주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테츨라프는 오는 3월8일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에 참여해 바흐부터 이자이, 버르토크, 쿠르탁의 곡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1부는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단조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C장조로 채워진다. 

2부의 첫 곡은 헝가리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 쿠르탁의 ‘사인, 게임, 그리고 메시지’다. 1987년부터 2005년 사이에 작곡된 이 작품은 총 17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6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곡으로는 민속적 색채가 두드러지는 버르토크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Sz.117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3월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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