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광주'가 오는 5월16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광주'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다.
'광주'는 2019년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전국 6개 도시에서 공연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브로드웨이 ‘787 seventh’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2021년에는 일본 TV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아시아의 레미제라블’로 호평받기도 했다.
네 번째 시즌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라이브(주)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한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는 “올해 광주공연 집중을 통해 지역 특화콘텐츠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짐으로써,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뛰어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뮤지컬 ‘친정엄마’, 김형준·이시강·김도현 사위 역 캐스팅
- 제2의 '우영우'·'재벌집' 키운다…콘진원, '콘텐츠금융제도' 추진
- 뮤지컬 ‘엑스칼리버’, 다카라즈카 가극단 공연으로 日 관객 만난다
- "엔데믹에 공연계 활기…전년대비 판매액 224% 증가"
- 국립예술단체연합회 회장에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 獨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 3년만의 내한…무반주 리사이틀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등 전 배역 오디션 개최
- 카이·민영기·김소향, 4월 ‘프랭크 와일드혼 콘서트’ 무대 오른다
- 뮤지컬 ‘베토벤’, 日에 라이선스 수출…12월 도쿄 초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