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CI. 사진=바이오노트
바이오노트 CI. 사진=바이오노트

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가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

기존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2000원~1만8000원으로 50% 이상 낮아진 값으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수요예측에서 1만원 이하의 가격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노토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의 공모금액은 96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70억원 가량이다. 당초 바이오노트의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총은 2조2870억원에 달했다.

바이오노트는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신속 개발 및 대량 생산과 더불어 동물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는 "바이오노트의 IPO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며 "상장 후 높아진 브랜드, 대외신인도, 우수 인재 영입 등을 기반으로 이미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성장의 결실을 투자자들과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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