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 하이트진로가 창신동쪽방상담소 거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한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이달 3일 하이트진로가 창신동쪽방상담소 거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한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2024년 주류기업 최초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여름철 관리가 더욱 필요한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는 말복을 맞아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삼계탕 2850인분을 지원했고 지난 6월에는 여름철 무더위 대비해 석수 6만 4000병을 지원했다.

지난 1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는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7월 2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임원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여름철 팥빙수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한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9년째 약 43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명절 음식 15만여명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오는 등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켜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설, 추석 등 명절마다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나누는 이웃의 수는 매년 3만여명이다.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대를 위해 이동차량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용하는 대부분의 차량은 승합차로, 좁은 길이 많은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의 이동이 제한적이었다. 하이트진로는 소형차량의 필요성에 대한 기관들의 요구에 주목하고 2015년부터 차량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38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한 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3대, 일반차량 5대 총 8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가 기증한 차량들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한달간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106개 기관이 참여했고, 차량 활용안, 운영관리 등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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