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손태승 회장(가운데)은 ‘우리동네 善한 가게’로 선발된 소상공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가운데)은 ‘우리동네 善한 가게’로 선발된 소상공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사회공헌 비전은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다. 특히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다 세밀한 전략을 구사 중이다.

지속가능개발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UN과 국제사회의 공동목표를 말한다.

총 17개 목표로 구성된 지속가능개발목표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와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 등으로 나뉜다.

세부목표는 169개 과제가 선정돼 국제사회는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우리금융 역시 국제사회 일원으로써 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고용, 생산소비, 사회구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서민금융지원부터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 우리금융은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 햇살론17 등을 확대 취급했다.

지난해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1183억원, 서민의 고금리대출 부담 완화를 위한 햇살론17 대출은 1090억원을 지원했다.

연체우려 채무자를 위한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통해선 약 3만2000여 명의 고객에게 4093억원의 대출을 지원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코로나19 이후 소득감소로 인한 연체우려 채무자를 돕기 위해서도 팔을 걷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관련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제도를 도입해 원금을 최대 12개월까지 상환 유예하고 기존대출 재연장, 대환 취급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77건, 1607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불법 고금리 수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 채무자를 위한 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의 소송 등을 무료 지원하며 저신용자의 재기도 도왔다.

우리금융지주 서민금융지원 현황. 그래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서민금융지원 현황. 그래프=우리금융지주

이 밖에도 우리금융은 2009년부터 자체 재단인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운전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소액 긴급생계자금을 공급하며 지난해 연말 기준 총 1769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대상으론 ‘Great Vision 2022’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우리금융은 2022년까지 3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과 수출업체 지원 확대, 해외진출 기업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의 어려움을 연대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오는 2023년 7월까지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금융지원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소상공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동네 善한 가게’로 선정했다.

선정된 가게는 최대 1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우리은행 영업점을 활용한 디지털포스터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인 ‘위비마켓’ 기획전 등 마게팅 지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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