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이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낮추는 가운데 신한은행도 이에 동참한다.
7일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5년, 10년 주기형 가산금리를 0.1%p(10bp) 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관점에서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계대출 가산금리 인하를 시행한다"며 "다만, 투기수요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를 방지하고자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제한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용대출은 우대금리 신설을 통해 상품 종류별로 0.1%p(10bp)~0.2%p(20bp) 인하하기로 했다. 쏠편한 직장인대출, 엘리트론, 샐러리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총 7개 상품이 대상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대면 주담대 상품(혼합형) 가산금리를 15bp 인하한다. 농협은행도 6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금리를 20bp 낮췄고,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5년 변동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25bp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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