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립예술단은 2025년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를 위해 특별 제작하는 토크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 출연할 부산지역 청년 예술인을 오는 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주역은 토크오페라 세 번째 제작 작품 '헨젤과 그레텔'에 등장하는 헨젤, 그레텔, 게르트루트(엄마), 페터(아빠), 마녀 등 주요 배역의 해당 역할에 맞는 성악가 5~10명이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공연일 기준 39세 이하 부산 청년 성악가로, 부산 출신(타 지역대학, 해외 대학 졸업자 포함)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공고일 기준 부산이거나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자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오디션은 2월 1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올해는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50분 버전의 '오페라 북 콘서트'를 별도 제작해 4월에 1차로 선보인다. 7월에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오페라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토크오페라 본 무대인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출가의 해설을 더한 '오페라 북 콘서트'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토크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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