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 첫 번째 공연 '헝가리' 포스터. 사진=부산문화회관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 첫 번째 공연 '헝가리' 포스터. 사진=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진행하는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인 '헝가리'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홍석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백승현 부지휘자와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진행되는 무대다.

이번 무대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6번'을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리터 파즈만' 중 '차르다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을 들려준다.

'헝가리 무곡'은 독일 작곡가였던 브람스가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채보한, 헝가리의 민요를 편곡해 출판한 21개의 피아노 연탄곡 집이다.

'차르다스'는 헝가리 집시들의 민속 춤곡을 말하며, 호소하는 듯한 멜로디를 노래하는 라스와 빠르고 격정적인 프리스의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 무대에는 박진우 피아니스트와 함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되며, 마지막 곡은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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