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수를 놓다' 공연. 사진=국가수리과학연구소
'음악에 수를 놓다' 공연. 사진=국가수리과학연구소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부산수학문화관과 '음악에 수(數)를 놓다' 공연을 공동 주관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학과 음악의 융합으로 수학의 새로운 면모를 알리고 대중에 수학 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수리연은 앞서 2023년 대전 본원에서 수학과 음악의 융합을 다룬 첫 행사인 '음악에 수(數)를 놓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해당 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이어갔으며, 2024년 3월에 ''음악에 수를 놓다' 도서를 발간하면서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본 행사에서는 음악 속에 담긴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와 수학적 조화와 구조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다. 또 평균율, 프랙탈 구조 등 수학과 음악의 깊은 연관성을 탐구하며 수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는 수리연과 각 지역 수학문화관(부산수학문화관, 경남수학문화관, 노원수학문화관, 대전수학문화관, 울산수학문화관)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수학 문화 콘텐츠 개발, 융합 콘텐츠 확산, 체험 행사 공동 기획 등 수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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