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에프앤비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잠정 매출 1276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분기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70억원이 적용돼 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올 3분기에는 직영 전환이 완료된 일부 지사의 이익이 개선돼 흑자 전환했다. 단, 이번 분기 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관련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늘고, 신메뉴 교촌옥수수 출시와 해외 사업 강화에 따른 수출액이 늘고, 신사업이 호실적을 거둔 영향도 함께 미쳤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향후 브랜드 모델 배우 변우석과 함께 인지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해외 사업은 아시아 매장을 확대하고 미국 직영점을 새단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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