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CGV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0억7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9% 오르고 영업이익은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CGV의 올해 3분기 매출은 '베테랑2'와 '파일럿' 등 추석연휴·여름 성수기 개봉작의 흥행과 지난 6월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이 3분기까지 이어진 결과다. CGV는 이와 함께 공연 실황 영화인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아이맥스(IMAX) 등 특수관에서 흥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CGV의 올해 3분기 EBITDA(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도 122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들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줄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3분기 기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흑자를 확대했으며, 튀르키예에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중국 시장의 매출은 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113억 감소했다.
지난 6월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CJ 4D플렉스는 매출 402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0%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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