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청은 강원도 영월군이 수서발 고속열차 SRT의 차내지 'SRT 매거진'이 선정한 '2024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 도시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SRT 매거진은 9월 한 달 동안 국내 55개 도시에 대해 독자 1만 206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여행기자 및 여행작가 등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총 10곳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영월은 이번 선정에서 해발 799.8m의 별마로천문대, 한반도를 축소한 듯한 한반도지형, 젊은달와이파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골고루 사랑을 받아, 여행자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영월의 매력을 알아주시고 여행객과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며 "영월이 좀 더 머물고 싶은 여행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월군은 트레킹, 워케이션, 캠핑, 웰니스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걷는 길 활용 여행 상품과 트레킹 이벤트 개최,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방문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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