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온라인 암표 신고가 총 340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주요 예매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암표 신고를 접수 받고 있다. 강 의원이 콘진원으로부터 받은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접수된 암표 신고 건수는 3400건이다.
각 분야별 신고 건수는 지난해 총 2161건으로 △음악 분야 1717건 △기타(팬클럽 미팅, 페스티벌 등) 216건 △게임 분야 173건 △뮤지컬 분야 55건이었다.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음악 분야 839건 △기타 303건 △게임 분야 27건 △뮤지컬 분야 70건으로 총 123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강 의원은 신고된 3400건 중 티켓 발권 내역을 특정할 수 있는 144건의 유효 신고를 확인해 109건을 소명확인·이용정지 등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허위 티켓은 44건이었으며, 실제 암표를 발견해 유효한 조치로 이어진 신고는 총 34개 공연 65건이다.
공연별로는 △싸이 '흠뻑쇼' △나훈아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4건) △윤하 '2024 윤하 20주년 콘서트-스물'(3건) △더보이즈 '더보이즈 세컨드 월드투어:제너레이션'(3건) △싸이 '싸이 올나잇스탠드 2023-흰눈사이로'(3건)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3건)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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