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 위촉식' 현장. 사진=삼일로창고극장
'2025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 위촉식' 현장. 사진=삼일로창고극장

삼일로창고극장은 20일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2025년도를 함께하게 될 운영위원 위촉식을 성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5년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으로는 박종선(극단 맥토 대표), 안애순(서울예술대학교 공연창작학부 교수), 박재완(극단 루트21 대표), 장봉태(극단 단잠 대표) 4명이 위촉됐다.

지난해 삼일로창고극장의 발전을 위해 활동한 서포터즈에게 '우수 서포터즈' 인증서를 수여하는 인증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우수 서포터즈로는 김보미, 올해 기대 서포터즈로는 위영이 임명됐다. 김보미 서포터즈는 지난 한 해 동안 삼일로창고극장이 추진한 여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그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삼일로창고극장 관계자는 "2025년 두 서포터즈가 각기 다른 분야의 시각으로 삼일로창고극장이 예술과 관객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다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로창고극장은 앞으로도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극장 관계자는 "관객들이 연극 창작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한국 연극의 세계화를 목표로, 삼일로창고극장이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도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극장장은 이번 행사에서 "삼일로창고극장은 앞으로도 예술의 본질을 추구함과 동시에 예술과 관객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연극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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