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진흥회는 오는 11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연합뉴스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회는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수행하는 기구로, 지난 8월 26일 제7기 진흥회 이사가 출범했다. 진흥회는 후보자 검증 및 추천권을 행사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종료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사장 후보는 △공영언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뚜렷한 철학이 있는 사람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독립성과 공정한 보도를 강화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가진 사람 △수용자와의 소통 및 관리역량을 갖춘 사람 △미디어업계 전반의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실천할 역량이 있는 사람 등의 기준으로 선발한다.
후보 희망자는 진흥회에 직접 지원 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되며, 지원서 및 직무수행(경영)기획서는 공모 마감일 이후 진흥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추위는 선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추천할 후보자를 복수 선정하며, 이사회는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사장 후보자는 다음달 중 연합뉴스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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