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는 오는 31일 공연 예술계와 지역 상권 상생을 도모하고 대학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나는 종로에서 해방일지를 쓴다'로,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혜화역 1번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대학로 대로변 약 350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대학로 워터파크'(오후 1시 30분, 혜화역 1번 출구) △'희희樂ROCK 콘서트'(오후 5시 30분)과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희희樂ROCK 콘서트'는 김종서 밴드, 잠비나이, 블루 파프리카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 및 SNS를 참조하면 된다. 다음 차 없는 거리는 9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놓고, 찌는 듯한 무더위에서 벗어나 젊음의 열기와 록 스피릿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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