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는 지난 25일 폐막한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4) 수상작에 '영사실의 불빛' 등을 비롯해 5편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IDF2024는 올해 페스티벌초이스(경쟁) 부문의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심사위원특별언급 △시청자상 △관객상 총 5편을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영사실의 불빛' (오르한 아가자데 감독)이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제레미 바타글리아 감독의 '어떤 프랑스 청년'과 야마자키 에마 감독의 '슬기로운 초등생활'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은 '목소리들'(지혜원 감독)이 선정됐다. 이 중 '목소리들'은 관객상도 함께 수상해 올해 2관왕을 달성했고, 시청자상은 김상우 감독의 '더 바이올린 메이커'가 선정됐다.
벤 멀린코슨 심사위원은 '영사실의 불빛'에 대해 "우리가 거의 알지 못했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는 단 하나의 걸작"이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학준 심사위원은 '어떤 프랑스 청년'에 대해 "인류의 고통과 욕망을 차분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으며, 허성호 심사위원은 '슬기로운 초등생활'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심사위원 전원이 상위 세 편 안에 선정한 수작"이라는 평을 남겼다. 문성경 EIDF2024 심사위원장은 '목소리들'을 "침묵을 새겨듣고 그 의미를 기록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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