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Docs 프로그램 선정위원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열리는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주간에 맞춰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를 극장용으로 재제작한 '모던코리아 시네마' 주제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모던코리아'는 올해 4번째 시즌이 제작됐으며, 방송 다큐멘터리의 전형을 초월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원의 푸티지들을 재료로 삼아 다큐멘터리 기술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던코리아'는 이번 영화제에서 기존 방송물이 아닌 '영화'의 관점으로 '모던코리아'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재제작된 60~80분 길이의 '영화' 형식 최초 상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획전은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88/18'(2018)을 통해 프로젝트의 산파 역할을 한 이태웅 프로듀서, 염지선 프로듀서, 이은규 프로듀서, 한석구 프로듀서가 각각 연출한 4편의 작품들과 '모던코리아' 시리즈를 종합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장편 다큐멘터리 '한국의 시간'도 최초 공개된다.
위원회는 "공중파 방송이라는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참신한 의미와 맥락을 창조하면서 에세이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개척하려 한 '모던코리아'를 '시네마'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4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양특례시 및 파주시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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