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시네마 
사진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롯데시네마 용산점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하나은행 K리그 25라운드 '인천FCvs서울FC'전을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하는 두 번째 K리그 생중계다. 이번 경기는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며, 직접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2개 지점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승점 1점이 중요한 시점이고 '경인더비'라 불릴 만큼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워 의미가 깊다. 인천FC는 리그 하위권에 머물며 강등권 추락의 기로에 놓여 있으며, 그동안 시즌 후반에서 뛰어난 강세를 보여준 만큼 이번 경기로 중위권 도약이 가능할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서울FC는 최근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며 5년 만의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중위권 팀들이 모두 비슷한 승점을 보유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팀장은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음향을 통해 경기를 직관하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무더운 날씨와 장마를 피해 시원한 영화관에서 쾌적하게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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