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로고.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로고.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내 대표 영화제작 지원 사업인 '아시아영화펀드(ACF)' 지원작 13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BIFF는 올해 ACF 지원작 공모에 총 689편이 접수됐으며,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3편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4편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6편으로 총 13편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작은 여성과 소외계층, 인종, 전쟁 등 첨예한 주제를 독창적 관점으로 다룬 작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부문 선정작은 △'7시부터 7시까지'(네밀 라제쉬 샤 감독, 인도) △'수몰'(린텟 아웅 감독, 미얀마·태국) △'예레반의 질병'(오브사나 게보르얀 감독, 아르메니아)다.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은 시나리오 개발비 1000만원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식 프로젝트 초청 및 비즈니스 미팅 기회가 주어진다.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들은 올해 BIFF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선정작은 △'강물 흐르는 대로'(찰스 후 감독, 중국) △'아이 엠 러브'(백승빈 감독) △'봄밤'(강미자 감독) △'상상의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니디 삭세나 감독, 인도)다.

AND 선정작 6편은 최대 2000만원 이내의 지원금과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식 초청 및 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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