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는 세계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작품 12편을 상영하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을 아트하우스 15개 극장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는 덴마크 출신 영화감독으로, 1984년 '범죄의 요소'로 장편 감독에 데뷔했다. 이번 감독전은 국내 극장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초기작이자 유로파 3부작에 해당하는 트라우마 시리즈('범죄의 요소'·'에피데믹'·'유로파') 등을 포함한다.
감독전은 제49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브레이킹 더 웨이브'(1996), 초기 영화의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 도그마 선언을 주창하며 제작한 '백치들'(1998), 제53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여우주연상 수상작 '어둠 속의 댄서'(2000) 등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 '도그빌'(2003) 및 '도그빌'과 이야기가 연결되는 '만덜레이'(2005),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모두 출연한 우울증 3부작 시리즈('안티크라이스트'·'멜랑콜리아'·'님포매니악 감독판') 등이 이번 감독전에 포함된다.
CGV는 감독전 기간 동안 감독전 포스터와 아코디언 엽서를 관람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GV 및 '도그빌'·'멜랑콜리아' 영화 배지 증정 굿즈 패키지 회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정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논쟁적인 작품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이번 감독전을 진행한다"며 "현대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과 비판 정신으로 완성해간 그의 작품 세계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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