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진행된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 현장 사진. 사진 = 세종문화회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진행된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 현장 사진. 사진 =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진행된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이 총 3012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7월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싱크 넥스트 24'를 앞두고 마련된 행사다. 팝업은 오프라인 공간을 거점으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진행했으며, 번개장터의 복합문화공간인 Y173을 세종문화회관의 블랙박스 시어터로 탈바꿈시켰고, 번개장터의 패션 인플루언서 300여 명도 팝업을 방문해 공연예술과 패션의 융합과 확장을 이뤘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팝업에서 선보인 콘텐츠를 세종라운지 내 체험존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며, 9월 초 싱크 넥스트 24 폐막 주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번개장터 플리마켓’을 열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광화문을 벗어나 성수 거리에서 진행된 3일간의 여정은 동시대 예술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세종문화회관 변화의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오늘의 관객을 찾기 위한 세종문화회관의 변화무쌍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크 넥스트 24'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연된다. 김오키 새턴발라드, 박다울×유태평양×류성실, 메르시어터그룹(작·연출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 조영숙×장영규×박민희, 김신록×손현선, 유라, 메타코미디, 이스트허그×64ksana(육사크사나), SMTO(에스엠티오) 무소음, 우국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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