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5일 제627돌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한글 마술공연 등 다양한 한글문화 체험 및 특별 행사를 무료로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5일은 스승의 날이자 세종대왕 탄신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겨레의 큰 스승으로 여기는 의미를 담아 지정됐다. 한글박물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글박물관 내에서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노래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백희百戲' 공연 △마술사 지혜준의 '한글 마술공연' △참여형 역사체험극 '세종, 인재를 뽑다' △세종대왕 행차재현 등으로 기획됐다.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백희百戲'는 '무형유산 도감'팀이 길놀이와 줄타기, 사자춤, 버나놀음 등을 선보인다. '세종, 인재를 뽑다'는 사전 예약한 관람객이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고 과거 시험장에 입장해 세종대왕 앞에서 과거시험을 치르는 형식의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세종대왕 행차재현은 세종대왕과 함께 전통의상을 입고 함께 한글박물관을 걸으며, 한글 창제를 반대하는 최만리(?~1445)를 설득하는 일화를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세종대왕과 신하들이 함께하는 △한글 OX 문제풀이 △세종대왕 생신상 사진찍기 △한글 네컷 사진 상자 △세종대왕 대형블록 맞추기 등이 마련돼 있다.
한글박물관 야외마당에는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즐길 수 있다. 성공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한글 달고나 뽑기'를 비롯해 '한글 탁본체험', '모래상자 한글체험(샌드박스)', '한글 도장찍기', '한글 책갈피 만들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승섭 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은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세종대왕의 나신 날을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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