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방문의 해' 안내 조형물. 사진 = 연합뉴스 
'2024 한국방문의 해' 안내 조형물. 사진 =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을 운영하며,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서 개막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 환영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환영부스에서는 △경품행사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 △할인권·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 선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환영부스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전담 인력도 배치해 교통, 음식, 쇼핑 등 한국 여행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9월과 10월에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 등과 연계해 하반기 환영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5월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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