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열린 'K-Heritage Leadership Program' 시범 강의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문화재청
지난해 11월 열린 'K-Heritage Leadership Program' 시범 강의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및 석조전에서 주한 대사 및 배우자 등 14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산을 소개하는 'K-Heritage Day'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는 한국 유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관련 과정을 준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각국의 주한 대사 등 15개국 46명을 대상으로 관련 특강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총 3개의 과정으로 이뤄진 'K-Heritage 비학위과정'을 개설했다.

'K-Heritage Day'는 오는 5월 5일까지 열리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주한 대사들을 대상으로 먼저 선보인다.

행사는 △그리스 △라오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잠비아 △캄보디아 △태국 △페루 총 9개국 대사 및 배우자가 참여한다.

식순은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의 환영사,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 석좌교수의 한국 유산 특강, 덕수궁 탐방 야간 프로그램 '밤의 석조전' 체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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