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 처인구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에서 무인 도서 대여가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17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범운영을 한 1주일 동안 200권 중 136권이 대출됐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스마트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는 무인 도서관으로,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200권이 비치돼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상갈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이번 유림동 스마트도서관은 12번째다.
스마트도서관은 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정회원 신청을 하고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서비스도 시행해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의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개관을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유림동 스마트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인증 사진을 남긴 이용자 60명에게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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