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이 오는 19일부터 전국 투어 신년 음악회 ‘온 스테이지(ON STAGE)’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미 치앙의 지휘로 영화음악, 세계 가곡, 왈츠, 세계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에서 연주됐던 요한슈트라우스 제2세의 ‘조간신문 왈츠(Morning Papers)’를 한국에서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오페라 ‘나부코’의 ‘날아가라 상념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익숙한 선율들이 게랄드 비어트의 편곡과 합창단의 목소리로 무대에 펼쳐진다.
서울 공연은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대구문화예술회관(19일), 울산현대예술관(20일), 통영국제음악당(21일), 세종예술의전당(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27일), 관악문화재단(28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1498년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한 빈 소년 합창단은 유구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며 빈 궁정악단의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를 주최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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