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에 조작・왜곡 보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심의 강화를 당부했다.
13일 서울 목동 인근에서 열린 방심위와 채널 대표자의 간담회에는 류희림 방심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이현주 사무총장, 방송심의국장 및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합편성채널 4개사 대표자와 YTN, 연합뉴스TV 등 보도전문채널 2개사 대표자가 참석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공정한 방송을 만들기 위한 종편보도채널들의 사회적 영향력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난 11월 ‘허위 조작 녹취록 인용 보도’ 제재 건과 관련 “심의규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위원들이 신중하게 제재수위를 결정했으며, 향후 출처 및 사실관계가 불확실한 내용을 다룰 때는 시청자들이 오인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중을 기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내년 4월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조작·왜곡 보도의 재발 방지 및 방송의 공정성과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도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채널 대표자들은 “방통심의위의 제재사유와 심의결과 등을 향후 프로그램 제작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채널 위상에맞는 수준 높은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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