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사진 제공=국악방송
종묘제례악. 사진 제공=국악방송

국악방송(사장 백현주)이 오는 27일 TV 개국 4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두 편을 선보인다.

첫 번째 특집 다큐멘터리 ‘드오! 오늘을 연주하다–종묘제례악’은 헝가리와 폴란드에서의 종묘제례악 공연을 담았다.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의 해외 순회공연 과정과 동유럽 현지 반응을 통해 세계 속 한국 전통문화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를 알아볼 예정이다.

두 번째 특집 다큐멘터리 ‘당골’은 무속과 전통 예인 사이에 존재하는 독특한 전통문화를 재조명한다.

집안 대대로 무업(巫業)을 가업으로 이어받아 살아온 당골은 춤과 소리와 연주로 삶과 죽음을 관장해 온 사람들이다. 미신이라는 존재에서 전통 예인으로 존중받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들의 삶을 통해 무속의 과거와 현재, 가치는 무엇인지 조명한다.

‘드오! 오늘을 연주하다–종묘제례악’은 27일 밤 10시에, ‘당골’은 29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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