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과 고민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홍경과 고민시를 낙점했다”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약한영웅 Class 1’(2022)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홍경은 영화 ‘결백’(2019), 드라마 ‘D.P.’(2021), ‘약한영웅 Class 1’(2022), ‘악귀’(2023)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최근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2023)의 목소리 연기에도 참여했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목을 사로잡은 고민시는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 2021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최근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밀수’(2023)에서 밀수판의 정보통 옥분으로 분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이후 뉴 커런츠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등을 포함한 각종 시상, 그리고 폐막작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2023) 상영이 이어진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