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솜이 ‘2023 부일영화상’의 단독 사회자로 나선다.
‘부일영화상’ 사무국은 “이솜이 오는 5일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부일영화상’에서 역대 최초로 단독 사회자를 맡게 됐다”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이솜과 함께 배우 이제훈이 무대에 설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 사무국은 “새로운 사회자를 선정하는 대신 이솜의 단독 진행으로 올해 시청자를 찾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으로 충무로에 발을 디딘 이솜은 이듬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푸른소금’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영화 ‘마담 뺑덕’과 ‘소공녀’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솜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2021년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로 관객을 찾았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공개를 앞두고 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한국 최초의 영화상으로, 1973년 중단됐다가 2008년 부활 이후 16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심사위원이 선정한 14개 부문 상과 관객 투표 등으로 결정하는 올해의 남녀 스타상 2개 부문까지 총 16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 열리는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핸드프린팅과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시상식은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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