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선과 고려청자 만들기 체험교구. 사진 제공=문화재청
신안선과 고려청자 만들기 체험교구. 사진 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오는 31일 다음 달 4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해양문화유산인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와 꿀과 참기름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의 버드나무·모란 문양을 색칠해 보는 ‘매병 만들기’를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체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신청자들은 체험교구 2종을 배송비 없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만들고 그려보는 이번 체험을 통해 무더위로 지친 어린이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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