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를 활용해 창업하는 청년기업을 위한 지원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늘전통’을 만들어가는 청년 창업기업들을 육성하고자 2027년까지 청년기업 130개사를 지원하고 ‘오늘전통 창업·일자리 지원센터’,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오늘전통 스토어’ 등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늘전통’은 젊은 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해 전통문화를 현재와 미래 문화창조의 원동력으로 진흥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이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8일, ‘오늘전통 창업’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이러한 청년기업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창업기업 간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2023년 ‘오늘전통 창업’ 사업의 지원을 받는 초기창업기업 75개사가 함께한다.
문체부는 2020년부터 전통문화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늘전통 창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창업기획자의 맞춤형 보육과 평균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기업 12개사를 포함해 2년차 기업(2022년 선정) 43개사, 3년차 기업(2021년 선정) 20개사 등 총 75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운드코퍼레이션’은 전통 선향을 현대적인 가치관인 ‘힐링’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인센스스틱’을 개발했고, 2022년을 기준으로 2019년 대비 연 매출 250배 상승의 성과를 냈다. 올해도 한복과 한지, 플랫폼 등을 기획·판매하는 신규 기업 12개사가 합류해 2025년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오늘전통 창업’ 지원을 2027년까지 확대한다. 기존 ‘오늘전통 창업’ 사업에서 예비(창업 전)-초기(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에 한정되었던 지원을 ‘도약기(창업 4~7년이내)’ 기업으로 확대해 전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늘전통 창업·일자리 지원센터’를 구축해 창업·일자리 정보와 교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상설 유통플랫폼인 ‘오늘전통 스토어’도 새롭게 운영해 편리하게 전통문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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