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한다.
SPC는 17일 푸르메재단과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에서 'SPC행복한펀드 기부 약정식'을 하고 장애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꿈, 피어나다'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하주호 SPC 수석부사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이 펀드는 SPC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12년 간 누적 22억원을 기부해 장애 어린이 총 1200여명과 가족들을 지원했다.
SPC는 올해도 총 2억원을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돕는데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장애 어린이 100여명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 가족여향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오는 21일 장애인 생활시설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보호작업장 '소울 베이커리'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 특강을 여는 등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도우려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SPC행복한펀드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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