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명의 청년들이 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3 청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15일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 각 부처 청년보좌역, 청년인턴 및 문화현장 청년 등과 함께 청년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생생한 정책 아이디어를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MZ드리머스가 발표한 ‘청년문화정책 10대과제’의 세부과제를 공개하고 문화현장의 청년들과 ‘참여와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MZ드리머스는 이번 포럼에서 현장의 청년들이 개선을 원하는 정책들을 발굴해 완성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한다.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청년 예술가가 공연 준비에 투입한 노력 등에 대해서도 보상하도록 하는 ‘공정대가’ 기준 수립 ▲청년 장애인이 직접 문화기반시설의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점검해 개선방안 마련 ▲향후 문체부 소관 정책을 수립할 때 의무적으로 청년세대 의견 수렴 등이다.
포럼에 참석하는 지역 청년 문화활동가는 “지방소멸의 시대에 청년세대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체감도는 높지 않다. 10대 과제 발표 내용 중 정주의 개념에서 생활·관계로 주민을 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워케이션, 지역살이 등이 청년의 지역 체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문체부 청년공무원 대표로 참석하는 한 사무관은 “우리 고유의 이야기가 있는 전통문화는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문화라고 생각한다. 10대 과제에 전통문화에 대한 내용이 있는 것이 가장 반갑고, 청년의 감수성을 본인이 담당하는 정책에 녹여내기 위해 치열히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 청년문화주간’은 계속 이어진다. MZ드리머스와 청년세대 공무원이 함께 정책 현장을 방문하는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5월16일~18일)와 문체부 청년인턴들이 미래세대의 대표 주자로 청년 옴부즈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인턴 교류대회(5월19일)’가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에 발표하는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현장의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오는 12월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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