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컬처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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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뮤지컬 '다이스'가 내년 2월 첫 선을 보인다. 

뮤지컬 '다이스'는 일리아드 신화에 기록된 ‘트로이 목마’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풀어낸 휴먼 판타지 뮤지컬이다. 가상의 폴리스(polis) ‘퀘베이아’를 배경으로 주인공 ‘다이스’가 운명을 규정짓고 억압하는 성벽을 넘어 진정한 자유의지를 찾아 나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김주영 작가와 박병준 작곡가의 창작 작품으로, 장우성이 연출을 맡고 성경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또한 배우이자 안무가, 무용수로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한선천이 안무감독으로 참여한다. 

살아남기 위해 매일 도망치는 트로이 출신의 사기꾼 점쟁이 ‘다이스’ 역에는 황민수, 황두현이 캐스팅됐다. 퀘베이아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퀘베이아의 공주 ‘셀리나’ 역에는 이상아, 효은이 참여하며, 퀘베이아의 대신관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는 ‘아르콘’ 역은 안창용, 문경초가 맡는다.

성 밖의 이들을 이끄는 병사 ‘시논’ 역에는 김지훈, 김보근이 캐스팅됐으며, 아르콘에게 운명을 맡긴 퀘베이아의 시민 ‘테베로’ 역에는 장민수, 하도빈이, 아르콘 옆에서 그를 보좌하는 신관 ‘피티아’역에는 유희지, 옥경민이 출연한다.

뮤지컬 '다이스'는 2023년 2월3일부터 3월5일까지 CJ대학로 아지트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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