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이 소아암 환아 및 가족 80명 초청해 토트넘 홋스퍼-세비야FC 친선전 함께 응원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이 소아암 환아 및 가족 80명 초청해 토트넘 홋스퍼-세비야FC 친선전 함께 응원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AIA생명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FC 간 친선전에 소아암 환아 및 가족 80명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했는데 이와 같은 사실이 나중에 알려진 것이다.

AIA생명은 AIA그룹과 토트넘간 글로벌 메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프리시즌 투어 차 한국을 찾은 토트넘과 함께 'AIA 스퍼스' 위크를 진행했다. 

AIA생명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조성된 '꿈 나누기 기금'을 통해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티켓 80장과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AIA 스퍼스 응원도구, 기념품 및 간식 등을 마련했다.

꿈 나누기 기금은 AIA생명의 마스터플래너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모금한 기부금에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은 "AIA 생명이 이번 토트넘 내한 경기에 소아암 어린이들을 초청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AIA생명의 지속적인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분들을 토트넘과 세비야FC 친선경기에 초청해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소아암 환우 및 가족분들이 경기를 즐기며 멋진 저녁을 보내셨기를 바라고 작은 위안이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꿈 나누기 기금을 통해 마련된 총 12억3000만원의 기부금으로 150명 이상의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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