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생명은 아동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그루터기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태지역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A그룹의 'AOB(AIA One Billion)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그루터기 토크콘서트는 지난 27일 서울 순화동 AIA타워에서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감 고취를 위해 '사랑의 인사', '왈츠 포 데비', '당신을 원해요' 등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와 '뇌와 향기', '향기 치료', '나만의 향 찾기'로 구성된 '아나파보(Anapavo) 아로마 향기 체험 프로그램'과 심리 관련 강연 및 청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는 진로 직무 상담도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성인이 되면 홀로 자립해 살아가야 해 경제적 독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AIA생명은 이들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난 3월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그루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63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초 선발한 4명의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4년간의 재학 기간 학기 중 매월 5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이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Think Well)'을 관리하고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정서적인 위로와 안정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년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상호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