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가족 확진돼도 등교한다

14일부터 동거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방역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학생이 사는 집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해당 학생은 백신 접종 여부와 고나계없이 10일 동안 수동감시를 적용받습니다. 격리없이 일상 생활을 하다가 증상이 생길 경우 스스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

러시아 수출금지 품목 500개… 국내기업 영향 점검

러시아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비우호국가를 대상으로 자국 제품·원자재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제한 조치는 오는 12월 31일 까지입니다.

수출금지 품목은 러시아 관세청이 수출을 통제하는 반도체 소자와 집적회로(IC) 등 219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수출제한 품목도 281개나 됩니다. 비우호국 등에 대한 수출을 금지·제한하는 내용입니다.

산업부는 500개 대상품목을 포함한 전체 문건에 대한 번역 작업을 통해 이달 중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미칠 영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삼성, 3년간 4만명 채용 약속 지킨다… 18개 계열사 공채 실시

삼성이 2022년 상반기 공채 채용을 진행합니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18개 관계사들이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채를 진행하는 계열사들은 삼성전자·디스플레이·전기·SDI·물산·엔지니어링·바이오로직스·바이오에피스·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중공업·제일기획·호텔신라·에스원 등 18개사입니다.

삼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4만명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초 3년간 3만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8월 채용인원을 4만명으로 확대 발표했습니다.

'윤석열표 청년 1억 통장' 청년희망적금 흡수하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10년 만기 1억원 만들기 '청년 도약계좌' 도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70만원 한도에서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0만원씩 지원해 10년 만기로 1억원을 만드는 상품입니다.

당선인 캠프에서는 기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도 청년도약계좌로 바꿀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10년 만기라는 기간이 저소득층 청년에게 부담이 된다는 비판과 함께 재정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차충전기 결재 편해진다… 환경부 급속 충전기도 이용

티맵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대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국에 위치한 환경부 급속 충전기 5500여대도 자사 플랫폼 티맵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환경부가 보유한 6200여대의 급속 충전기 가운데 소프트웨어 연동이 불가한 700여대를 제외한 5500여대가 티맵 결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맵 내에서 'QR충전' 버튼을 눌러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별도의 충전기 조작없이 간단하게 충전기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