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2021년 당기순이익 1조9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42.5% 증가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매출(원수보험료)은 1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500억원으로 각각 0.5% 36.9% 늘었다.
특히 보장 보험 비중 증가 및 손해율 감소가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보장성보험 보험료 기준 5140억원 늘어났다. 신계약 비중 역시 81.4%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손해율역시 88.5%에서 75.0%로 줄어들었다. 건당 손해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 사고율과 담보당 경과율이 줄어들면서 일반보험 손익이 1년 만에 -49억원에 79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합산비율의 경우 사업비율은 18.7%에서 19.8%로 소폭 늘었으나 손해율 감소로 100.3%에서 94.8%로 떨어졌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0로 일시적으로 사고가 감소했으며 삼성화재측의 업무 효율화로 지난해보다 4.7% 감소한 81.9%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매출확대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6.6% 오른 75.0%를, 장기보험은 0.8% 상승한 83.4%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통해 올해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1주당 1만2000원으로 결의한 바 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실장은 “IFRS17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인 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안정적 손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업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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