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13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의 승진을 발표했다.
삼성생명은 우선 디지털, 글로벌사업 등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또한 부사장 자리에 과감히 40대를 발탁하는 등 세대 교체를 가속화 했다.
아울러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경영진 조기 육성하고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해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부사장에는 김우석, 박준규, 홍선기, 홍성윤 등 4명이 선임됐다.
김우석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계리RM팀장 상무, 장기보험보상팀장 상무,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 상무를 역임했다.
박준규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미국 MIT 졸업 후 기획재정부 국제기구 과장을 거쳐 2016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해 삼성생명 전략투자사업부장 상무, 글로벌사업팀장 상무를 맡았다.
홍선기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후 현대카드 디지털사업본부 상무, 아마존 웹서비스 Executive Technology Partner를 거쳐 2021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디지털혁신실 상무를 담당했다.
홍성윤 부사장은 1995년생으로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정책지원팀장 상무, 경영진단팀장상무, 보험운영실장 상무를 역임한 바 있다.
상무에는 고윤상, 김봉재, 김진형, 김현환, 범진관, 이지애, 정용성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생명은 조만간 정기 임원인사에 이은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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