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현장.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현장.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재단 포함 전국 37개 신협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심사항목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관련 5개 항목(추진체계, 문제인식, 프로그램, 네크워크, 영향성)과 윤리경영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이 중 프로그램, 네트워크 부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수준 레벨 1~5 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 2014년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전문 기부협동조합이다.

설립 이후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사회를 밝힐 교육운동’,‘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제로 전국 신협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민경제 및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사회적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에는 누적 기부금 430억을 바탕으로 약 17만 명 이상의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재단과 함께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신협 36곳은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 홀몸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 대상 생활물품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원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려운 이웃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