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 11개월만에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수요를 모두 만족시킨 온뱅크의 예·적금 총액은 10조3748억원으로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신협 전체 예·적금 총액(10월말 기준 108조8000억원)의 10%에 육박하는 수치다.
가입자 수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지속 유입돼 현재는 가입자 135만 명을 넘어섰다.
신협의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4%에 해당하는 3조 5410억 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기존에는 신협의 저율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뱅크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율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다. 간편이체는 보안매체 없이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한도 내 100만원까지 카카오톡과 문자로 송금할 수 있다.
신협은 지난 11월말 기준 전체 이체건수의 92%가 간편이체로 진행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최초 1회 보안매체 인증으로 1회 500만원, 1일 100만원까지 보안매체 없이 송금할 수 있는 ‘플러스 간편이체’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이용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온뱅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도 인기다. 신협 수신 평균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을 구성해 비과세혜택을 주는 ‘유니온' 상품, 모임·동호회를 위한 ‘온(溫)모임통장', 온뱅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 815마이포켓 신용대출이 대표적이다.
신협의 유니온 시리즈는 지역신협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비과세 혜택(이자 소득세 14% 면제, 농어촌특별세 1.4% 부담)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본 금리도 전국신협 평균 예금 금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시중은행 대비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급여이체 등 간단한 우대조건 만족 시 최대 0.6%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e-파란적금, 하루 단위로 정기예탁금(12개월) 절반 수준의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 ‘드리밍박스’ 등도 인기가 높다.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한 온뱅크는 신협 디지털 혁신의 결정체”라며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어부바 온기를 더해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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