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222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 4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5%, 56% 상승했다.
3분기 순이익은 27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배당액 1400억원을 받았지만 이러한 호실적은 배당액 때문만은 아니다.
우선 보험 손익이 개선됐다. 종목별 규모는 일반보험 6.5%, 자동차보험 1.5%, 보장성보험 0.8%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누적 보험손익은 73.3% 증가한 846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급이 적어지면서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은 각각 5.6%, 6.4% 개선된 79.2%, 75.2%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의료 이용량 증가로 손해율이 0.6% 상승한 8.28%로 나타났으나 전체 합산비율은 101.5%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다.
신계약 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14.4% 감소했다. 다만 신계약 중 보장성 보험 비중이 0.6%, 보장보험료는 4.6% 상승했다.
보장성유지율도 13개월차가 3.6% 늘어난 86,9%, 25개월차는 2.3% 증가한 59.8%를 기록하며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중심 성장과 효율개선 노력을 지속해 견고한 이익을 시현했다"며 "남은 기간 예상되는 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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